에몬스가구, 2019 F/W 가구 트렌드 발표회 개최… 자연 친화적 소재·ICT기술 접목
에몬스가구, 2019 F/W 가구 트렌드 발표회 개최… 자연 친화적 소재·ICT기술 접목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7.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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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신소재 ‘실리콘 레더’ 적용 소비자 마음 사로잡아
- 7,700억 규모 공유오피스 시장 니즈 충족 홈오피스 시리즈 선봬
김경수 에몬스 회장이 대리점주들에게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3일 열린 2019 F/W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에서 김경수 에몬스 회장이 대리점주들에게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에몬스(대표이사 회장 김경수)가 3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본사 및 본사전시장에서 2019 F/W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열고, 올해 기업의 브랜드 메세지를 ‘생활을 바꾸는 만남’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자연 친화적 소재를 사용한 고품격 가구, ICT기술을 접목해 편안한 휴식을 돕는 침대와 매트리스, 소파, 식탁, 자녀방가구 등 60여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에몬스가 유지하는 친환경 소재 적용 고품질 가구 컨셉을 바탕으로 IC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가구가 주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에몬스는 평형대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공간맞춤이 가능한 ‘크림라떼’ 침실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시리즈는 크림 컬러의 무광도어에 스톤 텍스처를 표현, 트렌디하고 개성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붙박이장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원하는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개발했다. 전신 거울을 대신하는 거울 코디장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체형 화장대장은 옷을 보관하는 기능의 붙박이장에 생활패턴을 반영한 옵션으로 편의성을 높인 옵션장이다.

또, 고가의 의류 관리, 미세먼지 등으로 의류의 홈 케어가 중요시 되는 요즘, 의류관리기기의 구매가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드레스룸 공간에 빌트인 시킬 수 있는 전용 상부장도 새롭게 선보였다.

에몬스 디자이너가 대리점주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에몬스 디자이너가 대리점주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해 모바일 App으로 조명 등의 작동이 가능한 ‘루아르‘ 침대를 개발했다. ‘루아르‘ 침대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의 조도와 색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사용자의 수면을 인식해 자동으로 조명을 끄고 기상 시 컬러테라피 조명을 켜준다. 에몬스는 가구의 본질적 가치는 ‘편안함’이라는 일념으로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좀 더 편안한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에몬스는 세심한 니즈 파악으로 환경친화적 신소재 개발과 컬러의 다양화, 호환이 가능한 디자인에 차별화를 두어 신제품을 출시했다.

유해물질 없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세라믹 ‘포세린’ 제품도 늘렸다. ‘포세린’ 세라믹은 점토, 석영 등 100% 천연재료를 고밀도, 고압력으로 제작돼 스크래치나 충격에 강하며, 뜨거운 물건을 올려놓아도 자국이 남지 않는 강력한 표면 강도를 가졌다. 또, 액체류의 완벽한 방수 기능으로 습기에 의한 곰팡이 오염 없이 항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다.

비스포크(Bespoke, 고객의 개별 취향을 반영해 제작하는 물건)형 ‘헬렌 20’ 식탁도 선보였다.

이 식탁은 사이즈, 컬러, 체대 모두 원하는 취향대로 선택이 가능하다. 3가지(6인, 와이드 4인, 4인)의 상판 사이즈 중 주방공간에 맞는 크기를 고른 후, 컬러(화이트, 그레이, 베이지)를 선택하고, 훈증원목, D그레이, L그레이, 황동 4가지 사발식 체대 중 선택하면 된다. 다양한 컬러의 의자를 매칭, 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또, 세라믹의 기능성과 천연대리석의 심미성을 접목한 에몬스만의 차별화된 소재인 ‘마블 세라믹’을 적용한 ‘아르떼 20’ 식탁을 선보였다.

‘줄리아 20’ 소파는 ‘필(必)환경’ 의식이 고도화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환경친화적 신소재를 적용했다. ‘실리콘 레더’는 원단 위에 실리콘 처리하여 가죽의 엠보 크기 등을 그대로 구현한 부드러운 촉감과 질감을 가진 소재다.

또 다른 신소재 ‘이지워터’를 적용한 ‘아델라 패브릭‘ 소파와 ‘엘라스트론’을 적용한 ‘오디세이’ 소파는 액체류가 닿는 순간 원단의 표면에 스며들지 못하도록 튕겨주는 발수기능이 탁월하며, 오염을 물로 쉽게 지울 수 있다.

서재가구도 강화했다.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성이 뛰어나도록 모듈 시스템의 구성을 강조한 루이나 홈오피스, 드레스룸 시리즈와 구성에 따라 홈오피스는 물론 스터디룸, 스몰오피스까지 가능한 두잇(Do it) 시리즈를 출시했다.

2019년 신제품 품평회에 이어 진행된 정책 세미나에서는 공로 대리점 및 협력 업체에 대한 시상과 함께 에몬스 조성제 사장의 2019년 하반기 영업 전략 발표도 이어졌다. 에몬스가구는 이번 품평회에서 대리점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제품들을 2019년도 가을·겨울 신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