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광교산’ 2일부터 3일까지 사전 무순위청약 진행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광교산’ 2일부터 3일까지 사전 무순위청약 진행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7.02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 수지구 최초 사전 무순위청약… 전용 59~84㎡ 총 789가구 구성

5일 1순위 당해, 8일 1순위 기타 청약… 29일부터 31일까지 3일동안 계약
중도금 무이자·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시행… 수요자 부담 낮춰

‘힐스테이트 광교산’ 모델하우스에 몰린 방문객들.
‘힐스테이트 광교산’ 모델하우스에 몰린 방문객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경기도 용인 수지구에서 ‘무순위 청약’을 받는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이 오늘(2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지구 2-7블록(신봉동 218-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광교산’ 사전 무순위청약을 받는다.

사전 무순위청약은 아파트 청약 1,2순위 전 청약신청을 받는 것으로, 정당계약 및 예비당첨자 추첨까지 모두 끝난 뒤, 부적격 및 계약포기 물량에 대해 무순위 청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청약제도다.

청약통장과 청약신청금 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무순위 청약으로 당첨이 되더라도 기록에 남지 않아 재당첨 제한에도 적용 받지 않는다. 여기에 당첨자 발표일이 동일한 다른 주택에도 중복청약이 가능하며, 주택유무와 상관없이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성인 1인 1청약이 가능하고, 인터넷 청약(www.apt2you.com)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 및 투기과열지구 등과 같은 규제지역의 경우 청약 1순위 자격 요건이 비규제지역에 비해 강화된 만큼 무순위청약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규제지역에서는 1순위 청약자격이 청약통장가입후 2년이 지난 세대주만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세대원을 포함해 5년 이내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분양 관계자는 “용인 수지구에서 최초 사전 무순위청약을 받는 단지다 보니 무순위청약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 무순위청약에 대한 홍보도 병행 하고 있고 반응도 좋은 편이다”며 “사전 무순위 청약은 1,2순위 본청약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만큼 청약당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사전 무순위청약 뿐만 아니라 1,2순위 본청약신청도 같이 진행해야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광교산’은 지상 최고 23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89세대로 이뤄진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A 34세대 ▲59㎡B 139세대 ▲59㎡C 33세대 ▲76㎡A 76세대 ▲76㎡B 183세대 ▲76㎡C 39세대 ▲84㎡ 285세대 등 7개 주택형으로 최근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힐스테이트 광교산’은 단지가 광교산 자락 내에 위치해 단지 출입구인 남측을 빼고는 녹지가 3면을 감싸고 있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바로 옆으로 광교산 등산로가 있고, 축구장 3배 규모인 약 2만3,000여㎡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에 있다.

단지 남서측 반경 약 1.4㎞ 거리에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수지 IC가 있어 판교, 광교, 강남 등으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을 통해 판교역이 4정거장, 강남역이 7정거장, 광교중앙역이 3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

청약일정은 7월 2일과 3일 양일간 무순위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당해지역 ▲8일 1순위 기타지역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15일 당첨자 발표 후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또한 발코니 확장무상제공, 중도금(60%) 무이자 혜택,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시행으로 수요자들의 금융부담을 낮췄다.

‘힐스테이트 광교산’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2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