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씨앤디, 공개경쟁 입찰방식 통해 헬리오시티 상가 매각… 낙찰자대상 계약 앞둬
도우씨앤디, 공개경쟁 입찰방식 통해 헬리오시티 상가 매각… 낙찰자대상 계약 앞둬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6.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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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오시티 상가 투시도.

도우씨앤디는 지난 27~28일 헬리오시티 상가를 공개입찰로 진행했다. 입찰희망자에게 호수별 입찰가를 받고 최고가를 입찰한 사람에게 분양되는 방식이다.

공개입찰인데다 최고가를 자리에서 바로 확인 할 수 있어 투명하게 운영된다는 장점이 있다. 도우씨앤디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분양방식을 위해 공개입찰방식을 채택하게 됐다”며 “입찰자들은 입찰 후 당일 최고 입찰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헬리오시티 상가는 아파트 분양 당시부터 대규모 고정수요와 초역세권 입지로 ‘백년상가’라는 별명이 붙었다. 9,510가구가 하나의 단지를 이루고 있는 ‘송파 헬리오시티’는 지난 12월 입주를 시작해 현재 약 3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매머드급 대단지다.

게다가 상가는 송파역과 직통으로 연결돼 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흡수에도 유리하다. 송파역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일 평균 약 1만 8천여명으로 집계된다.

헬리오시티 상가는 공식 책임분양대행사로 수많은 대형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한 도우씨앤디가 맡았다. 헬리오시티 상가 공식블로그에는 최저입찰가를 공개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분양을 맡은 도우씨앤디는 블록별, 층별에 따라 적합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으로 상가 개선사항 중에는 지하 1층 및 옥상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 혹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도 포함돼 입주민들이 상가로의 진출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상가 로비 내 와이드 LED 전광판 설치, 공시정화시스템 설치, 분산상가 어닝 혹은 데크 설치 등(블록별 상이)이 계획돼 있다.

도우씨앤디는 3만여명의 입주민이 편리하게 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사항 및 프로모션, 임대케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정기적인 프로모션과 상가 렌탈케어 서비스를 진행해 상가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송파 헬리오시티 입주민에게 한층 더 우수한 쇼핑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송파 헬리오시티 상가는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 345, 1블록 A 지하 1층 149호에서 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은 7월 2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