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 8명 추락한 진해 물류센터 건설현장 방문
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 8명 추락한 진해 물류센터 건설현장 방문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6.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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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철저히 조사해 재발방지대책 면밀히 수립 및 시행” 당부
박영수 이사장과 합동조사단 관계자이 추락사고가 발생한 공사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과 합동조사단 관계자가 추락사고 발생한 물류센터 신축공사 건설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지난 25일 경남 진해구 두동 물류센터 신축공사현장에서 8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직후,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사고 조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국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은 28일 공사 도중 8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창원 진해 통합물류센터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박 이사장은 사고 발생한 다음날인 26일부터 사고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합동조사단 관계자들로부터 사고경위 등을 보고받고 공사 현장을 직접 살펴보았다.

박영수 이사장은 합동조사단 위원들에게 “추락 사고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50%가 넘을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추락 사고에 대한 면밀한 재발방지대책을 시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발생한 추락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서 효과적인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달 25일 진해 통합물류센터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도중 8명의 작업자 추락사고가 발생한 직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합동조사단에 적극 참여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합동조사단은 현장조사, 원인분석 등을 실시하고 내달 5일 조사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