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제3차 국토부 산하 기록관리협의회 개최···국가기록물 관리 '선도'
LX공사, 제3차 국토부 산하 기록관리협의회 개최···국가기록물 관리 '선도'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6.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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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학 사장 "기록물 관리, 공공기관 최우선 가치···전문가 역량 혁신 방안 모색"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제3차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기록물 관리 협의회'를 개최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제3차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기록물 관리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LX공사 김기승 경영지원본부장(오른쪽 다섯번째)를 비롯한 협의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가기록물관리체계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앞장 섰다. 특히 기록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 방안 모색도 시도해 눈길을 끈다.

LX공사는 지난 27일부터 양일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기록관리 협의회를 주관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협의회에는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기록물 관리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국가기록원 기록관리 교육센터와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기록물관리전문요원, 전북대 문화융복합 아카이빙 연구소의 전문가 등 30명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인공지능 기반의 기록관리시스템 구축’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디지털 전환’ ‘기록관리 우수사례 공유’ 등을 주제로 한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최신 정보 공유와 토론, 활성화 방안 및 발전 방향 등을 모색했다.

최창학 사장은 “기록물 관리는 공공기관의 기록 의무와 기업의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행사가 기록 전문가의 역량을 높이고 국내 기록관리분야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X공사는 지난 4년 간 정부로부터 기록물 관리의 공을 인정받아 4년 연속 ‘기록관리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2020년 1월에는 충남 공주시에 국내 최초로 기록관 중심의 라키비움(Larchiveum)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참고로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합성어로, LX공사와 관련된 다양한 매체 정보물을 집약적으로 수집하고 서비스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