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공간정보 청년 전문가 양성 '앞장'…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기대'
LX공사, 공간정보 청년 전문가 양성 '앞장'…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기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6.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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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국토정보교육원, GIS·JAVA 등 공간정보 응용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 돌입
공간정보 응용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 과정 오리엔테이션에서 LX 국토정보교육원 김진수 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공간정보 응용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 과정 오리엔테이션에서 LX 국토정보교육원 김진수 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공간정보 분야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서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공적 역할에 충실히 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LX는 국토정보교육원(원장 김진수)이 올해로 6년째 공간정보아카데미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국토정보교육원은 오는 7월1일부터 5개월간 ‘공간정보 응용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에 돌입하게 된다.

LX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공간정보 관련학과 졸업(예정)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관련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오픈소스를 활용한 GIS, JAVA, Node, API 등 기본 프로그래밍을 토대로 한 실무교육과 팀별 프로젝트 발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11월 28일 프로젝트 발표회를 마지막으로 모든 과정이 마무리 되며, 교육 수료 후에는 LX공간정보아카데미 협약기업에 우선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진수 교육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공간정보 분야의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관련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공기관의 공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간정보아카데미는 그동안 해당과정을 통해 매년 관련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해 8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업적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