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위원장, 이재정 경기교육감과 정책 협의···관내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지속
박순자 위원장, 이재정 경기교육감과 정책 협의···관내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지속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6.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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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동산고 자사고 일방 취소···재학생 학습권 침해 받지 않도록 유의 당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박순자 국회의원(안산단원을)은 지난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안산시 단원구의 고잔초, 진흥초, 슬기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학교들의 실내체육관 건립에 관해 예산정책 협의를 가졌다.

국회 본청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이뤄진 이날 예산 정책협의에서 박 위원장은 이재정 교육감 함께 고잔초교, 슬기초교, 진흥초교의 실내체육관 건립 사업과 양지고교의 내․외벽 도색과 방송장비 교체가 논의됐다.

박순자 위원장은 이와 함께 지난해 예산 확보에 성공한 덕성초등학교와 양지중학교의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이재정 교육감의 관심을 가지고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안산 단원구 관내 학교의 실내체육관 건립 필요성에 공감하며, 안산시 교육지원청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자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고 날씨와 상관없이 마음놓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단원구 관내 모든 학교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경기도교육감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안산 동산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와 관련해 “안산 유일의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였던 동산고의 지정 취소에 대해 안산 지역 학부모들의 불안과 불만이 극에 달해있다”고 밝히고, “일방적인 자사고 지정 취소로 인해 현재 동산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은 체육관 건립 예산으로 지난 2016년 별망중 15억 4,500만원과 2017년 단원중 17억 9,400만원, 2018년 양지중(급식소 포함) 약 42억원, 덕성초 약 27억원, 2019년 송호중 약 26억원을 확보하는 등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 대한민국의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