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 의원, '과천-위례선' 과천청사역까지 연장… 문원역 신설 추진
신창현 의원, '과천-위례선' 과천청사역까지 연장… 문원역 신설 추진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9.06.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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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광역전철 2021년 착공… 2025년 완공
선바위역 복합환승센터 2022년 착공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과천-위례선 정부과천청사역 연장과 문원역 신설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과천·의왕)이 26일 과천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조1,938억원을 투입하는 과천-위례선 복선전철은 당초 경마공원역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설계했으나, 정부과천청사역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용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장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내년 말쯤 확정 고시 후 2021년 기본설계에 들어간다. 연장이 확정되면 이에 맞춰 문원역 신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과천청사역에 정차하는 GTX-C노선은 46억원의 예산으로 기본설계 중이고, 내년 실시설계 후 2021년에 착공해 2025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또 700억원이 투입되는 선바위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은 이달 중 용역에 들어가 올해 안에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후 2022년에 착공하여 2025년 완공할 계획이다.

신창현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광역교통 개선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2025년 이후에는 과천시가 3개 전철노선이 경유하는 교통의 요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 광역교통개선계획 도면(철도). (자료제공:신창현의원실)
과천시 광역교통개선계획 도면(철도). (자료제공:신창현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