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 웨딩홀 마련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 웨딩홀 마련
  • 김미현 기자
  • 승인 2011.09.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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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자녀 및 직원 대상 선착순 신청 받아

포스코건설은 미혼 직원들의 결혼을 장려하고 예비부부들의 결혼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주말마다 인천 송도사옥 대강당을 웨딩홀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호텔과 동일한 수준의 공간과 고급스런 인테리어를 갖춘 웨딩홀은 대관료가 무료이며 식대와 생화 장식비 등이 저렴하다.

웨딩홀은 전체 300석 규모로 신부대기실과 폐백실, 손님대기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하객을 위해 6층 직원식당은 피로연 장소로 운영되며 주차장은 시간 관계없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송도 사옥 웨딩홀은 직원과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에서 직원들의 결혼복지까지 신경 써주니 애사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신부에게 특별한 결혼식을 선사하고 경비도 아끼는 차원에서 내년에 올릴 결혼식은 사옥 웨딩홀에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9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웨딩홀 시연회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