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관련해 경기도가 지역 특성에 맞는 지하안전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경기도는 내달 5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지하안전지킴이 및 31개 시·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지하안전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관련 전문가와 시·군 실무자의 의견을 수렴해 경기도의 지하안전정책 수립 방향에 반영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기도 지하안전 정책 ▲지하안전관리의 중요성 및 관리 방안 ▲경기도 지하안전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 제시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서울과학기술대 이용주 교수, 건설기술교육원 윤태국 교수, 인덕대 이상염 교수, ㈜지반솔루션의 김재봉 박사, 한국시설안전공단 권혁기 실장 등 국내 지반안전 및 지하안전 전문가들을 토론회로 초빙해 보다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민선7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도민의 생명·재산을 지키는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도’ 실현을 위한 것”이라며 “관계 전문가 및 시군 실무자들과 소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경기도 지하안전 정책수립에 대한 관계자의 고견을 청취,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