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부동산시장 ‘活活’… “개발호재 다(多) 있다”
용인 부동산시장 ‘活活’… “개발호재 다(多) 있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6.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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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플랫폼시티·반도체 클러스트 등 개발호재… 용인 부동산 ‘들썩’
부동산 청약 활발·미분양도 감소세… 새 아파트로 수요자들 ‘눈길’

‘힐스테이트 광교산’ 투시도.
‘힐스테이트 광교산’ 투시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최근 용인시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뜨거워지고 있다. 용인 스마트시티, SK하이닉스, 경전철 연장 등 갖가지 호재로 용인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이다.

용인시에서는 큼직한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우선 용인시 기흥구 보정 보정·마북·신갈동 일원에 첨단 산업·상업·주거·문화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자족도시인 ‘용인 플랫폼시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달 7일 경기도청에서 체결된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 조성 양해각서’에 따르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까지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와 사업 참여기관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기본계획과 개발구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판교테크노밸리의 4배인 약 270만㎡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플랫폼시티에는 분당선 구성역과 GTX 용인역 역사를 통합하는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되고,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기술(BT) 등 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산업단지에는 3,000여개의 기업을 유치해 단지조성 단계에는 약 2만4,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입주가 시작되는 시점에는 상근 종사자 수가 약 4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SK하이닉스가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일대 448만㎡에 122조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트’도 6월 초 국토교통부의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심의를 통과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외 50여개 이상 반도체 장비소재부품업체가 들어서며 2만여명이 넘는 일자리 창출과 513조원의 생산유발, 188조원 부가가치 유발 등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19일 발표된 ‘2019년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따르면 내년 3월 산업단지계획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승인을 받게 된다.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용인시의회에서 용인 신봉동(신봉2지구)과 고기동(판교 대장지구)을 연결하는 2.65㎞ 지방도로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대장지구와 판교신도시를 연결하는 서판교터널도 2020년 완공될 예정에 있다. 이와 함께 용인시에서 동백~GTX용인역(가칭)~성복역~신봉동 등을 연결하는 15㎞ 구간의 신교통 수단(경전철 포함)에 대한 연구용역도 추진 중에 있어 용인시의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잇따른 호재에 힘입어 용인시 수지구는 지난해 청약조정지역으로 선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청약시장에서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수지구 신봉동에서 분양된 ‘수지스카이뷰푸르지오’는 231가구 모집에 1,845명이 몰리며 7.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분양된 ‘용인수지성복동월드메르디앙샬레더블룸’은 전체 평균 4.16대 1을 보였으며 4월 분양된 ‘수지동천꿈에그린’도 3.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올해 수지구에서 분양된 새 아파트들은 모두 청약마감을 달성했다.

또한 미분양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5,000여 가구까지 치솟았던 용인시 미분양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빠르게 줄어들어 2018년 들어서는 1,000가구 이하로 감소(2018년 1월 기준 833가구)해 현재(2019년 4월)는 364가구까지 떨어져 있다.

개발호재와 교통호재가 집중되는 신봉지구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6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지구 2-7블록(신봉동 218-6번지 일원)에서 대표적인 숲세권 단지인 ‘힐스테이트 광교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광교산은 지하 2층~지상 23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89세대로 이뤄진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A 34세대 ▲59㎡B 139세대 ▲59㎡C 33세대 ▲76㎡A 76세대 ▲76㎡B 183세대 ▲76㎡C 39세대 ▲84㎡ 285세대 등 신봉동에서 희소성이 높은 100%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또한 힐스테이트 광교산은 단지 남서측 반경 약 1.4㎞ 거리에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수지 IC가 있어 판교가 10분대, 강남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을 통해 판교역이 4정거장, 강남역이 7정거장, 광교중앙역이 3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힐스테이트 광교산’은 단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숲세권 아파트다. 단지가 광교산 자락 내에 위치해 단지 출입구인 남측을 빼고는 녹지가 3면을 감싸고 있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바로 옆으로 광교산 등산로가 있고, 축구장 3배 규모인 약 2만3,000여㎡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에 있어 가족들과 함께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도시의 숲은 여름 한낮 평균 기온을 3도 이상 낮춰주고, 평균 습도를 9~23% 높이는 효과가 있을 뿐아니라 미세먼지(25.6%)와 초미세먼지(40.9%)의 농도도 저감 시키는데 탁월해,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숲세권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함께 이마트(수지점), 롯데마트(수지점), 롯데몰 수지(예정) 등의 수지의 편의시설은 물론 현대백화점(판교점), 신세계백화점(경기점), 롯데아울렛(광교점), 아브뉴프랑(판교, 광교점) 등 판교, 분당, 광교신도시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반경 1㎞ 이내에 신봉초, 신일초, 신봉중, 신봉고가 있으며, 명문학원가가 몰려 있는 수지구청역 주변의 학원 시설도 쉽게 이용 할 수 있다. 여기에 조성 예정인 신봉2지구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는 만큼 교육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에 위치,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샤르망오피스텔에서 운영 중이다.

또한 무순위 및 1,2순위 청약 고객(청약인증 후 응모)을 대상으로 1등 벤츠(E300) 1명, LG 스타일러 2명,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3명, 에어플라이어 5명, 차량용 공기청정기 10명, LG 생활용품 세트 20명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