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개소식서 균형발전 중요성․성장동력 강조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이 “지역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라며 칸막이 없는 노력을 당부했다.
국토부는 박선호 차관이 24일 세종특별자치시 국토연구원에서 개최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이와 같이 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모든 중앙행정기관(기존에는 산업통상자원부만 가능)이 균형발전지원단과 균형발전지원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개정됨에 따라 마련된 자리이다.
올해 2월 국토부는 중앙행정기관 중 처음으로 국토연구원을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로 지정했고, 그간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공식적인 균형발전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게 된 것.
박선호 차관은 “그동안 경제성장을 우선시한 압축 성장으로 수도권에 인구와 산업이 집중되는 문제가 발생했고, 인구 감소와 지방도시 소멸이라는 위기에 처해있는 현 시점에서 균형발전은 매우 중요하며, 침체된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토연구원은 1978년 설립된 이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싱크탱크로서 다양한 정책 활동을 해 왔으나, 앞으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며 보다 깊이 있고 폭넓은 균형발전 정책연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지역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면서, “균형발전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 연구기관이 힘을 모아 칸막이 없이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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