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탐구] 도원이엔씨 성우종 대표이사
[인물탐구] 도원이엔씨 성우종 대표이사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9.06.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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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도원이엔씨 성우종 대표이사   

“기업의 가치는 사회적 책임 다하는 일… 나눔은 곧 행복입니다”

30쌍 결혼비용 1억 지원 등 지난해 사회기부 4억5천만원 쾌척
나눔경영 몸소 실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하기 앞장 ‘귀감’

‘욕심은 금물’ 스스로 절대원칙 지켜나가고 있는 성우종 대표이사는 ‘무차입 경영’ 실천자로도 유명하다.
‘욕심은 금물’ 스스로 절대원칙 지켜나가고 있는 성우종 대표이사는 ‘무차입 경영’ 실천자로도 유명하다.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정직·신뢰·긍정이라는 3대 경영철학을 존중하며 기업의 참 경영을 몸소 실천하는 이 시대 보기드문 아름다운 CEO가 있다.

도원이엔씨 성우종 대표!

오랜만에 그를 만나 요즈음 살아가는 얘기를 들어봤다.

그를 만난 지 5년여 세월이 지났지만 그는 여전히 童顔의 외모에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편안함을 던져주는 성품 그대로 부드러운 미소로 기자를 맞이한다.

35년 건설인생을 걸어오며 한국 건설산업 역사와 함께 해 온 그의 경험과 노하우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기업경영 환경도, 대내외 경기불황도 그에게는 긍정의 메시지로 다가오는 듯 주위를 돌아보는 마음만 가득하다.

지난 한 해 동안만 무려 3억5,000만원이라는 큰 돈을 사회적 기부에 내 놓았으며 불우한 이웃의 30쌍의 결혼식 비용 1억원까지 쾌척하는 등 그의 이웃사랑은 계속 진행형이다.

기업경영에서도 그의 행보는 여전하다.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 알아서 최선을 다하자!”

그가 늘 강조하는 말이다.

도원이엔씨! 대기업은 아니지만 중견기업으로서 기업의 존재이유와 존재가치가 그 어느 기업보다 탁월하다는 점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는 무차입 경영을 유지하면서 ‘욕심은 금물’ 이라는 스스로 절대원칙을 지켜가고 있다. 그야말로 사회적 기업의 진면목을 발휘하고 있음이다. 개인 사재까지 털어 그늘진 이웃에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사람. 장애우 돕기 등 불우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그의 꾸밈없는 모습이 그대로 가슴에 전달된다.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진정성에서 우러나오는 나눔의 아름다움. 주위로부터 ‘존경’의 대상으로 진~한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그는 현재 정기 기부사업으로 안견기념 사업회를 비롯, 한국초대 권투챔피언인 김기수선수 기념사업회, 장애우 합동결혼식, 장애우 체육대회 등 사회사업을 주관해 오고 있다.

특히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도 개인회원으로 가입, 활동하고 있다.

기업을 경영하면서 사회 그늘진 곳을 찾아 몸소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성우종 대표이사. 온통 그의 몸과 정신은 오직 ‘나눔’의 기쁨과 弱者들의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 뿐인듯 싶다.

더욱이 기업이익의 사회적 환원 차원을 넘어 수 억원의 개인기부를 선행한다는 점은 아무나,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절대 아니라는 사실이다. 타고난 성품과 인격이 아니고는 정녕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기자의 뇌리를 스친다.

이것이 인간 성우종의 참 모습이지 않을까!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조용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벌이고 있는 그의 사랑과 봉사의 실천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이웃사랑을 보고 배운 것이 있지요. 제가 좋아하고 행복하니까요. 영원히 계속할 생각입니다.”

참 맛깔스런 말이다. 이러한 정신과 육체를 가진 사람과 같이 있는 주위 사람들은 정말 복 받은 자들이 아닐까. 포근한 미소로 기자의 질문에 화답하는 그의 얼굴이 그 어느 때 보다 행복해 보인다.

건실한 우량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도원이엔씨.

그리고 그의 아름답고 뜨거운 가슴속이 고귀하다.

취재 : 김광년 knk@ikld.kr
사진 : 한동현 kld@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