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모집 통해 50명 선발···1년간 기술형 입찰 설계 심의·평가 수행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시행할 기술형 입찰를 평가할 설계심의위원들이 청렴한 자세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수행할 것임을 다짐했다.
철도공단은 21일 제5기 기술자문설계심의분과위원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렴 결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철도계획, 토목구조 등 5개 분야의 전문가를 공개 모집해 선정된 설계심의분과위원은 오는 2020년 6월까지 1년간 공단에서 시행하는 턴키(turnkey, 일괄입찰) 등 기술형 입찰공사의 입찰 설계도서 평가를 수행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위원들은 설계심의분과위원회 운영 계획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받고,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를 다짐하는 청렴서약서를 제출했다.
이후 설계심의분과위원들은 일괄입찰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 7월말 동탄~인덕원사업을 시작으로 월곶~판교사업에 대한 설계심의를 시행할 계획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상균 이사장은 “공정한 입찰문화 조성을 위해 투명하고 청렴한 설계심의로 역할과 책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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