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민관 협력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시설안전공단,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민관 협력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6.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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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기술인력 양성기반 조성 마련···청소년 꿈·나눔 진로 전공체험 기회 제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이 진로 고민이 큰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탐색 시간을 마련, 미래 인재 양성의 발판을 다지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시설안전공단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20일 ‘꿈·나눔 진로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특성화고등학교인 진주기계공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단은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 선택과 설계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행사는 ▲공단의 주요업무 소개 ▲시설물의 안전진단 실시 요령 ▲특수교량 실시간 유지관리 모니터링 시연 ▲진단장비 체험 ▲실무전문가의 멘토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무전문가는 한국시설물안전진단협회의 박용복 부장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코칭을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진로 탐색 프로그램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크다. 공단은 평소 관련 분야에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진로 모색을 위한 심도 있는 조언 등이 제공돼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

시설안전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 유지관리 기술인력 양성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사회 공동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