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2019 한국철도건축문화상 공모
철도공단, 2019 한국철도건축문화상 공모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6.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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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철도건축 공모전···참신하고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 기대
철도건축문화상 공모전 포스터.
철도건축문화상 공모전 포스터.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내 유일의 철도건축 공모전인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이 시작됐다. 철도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만큼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한국 철도건축문화 증진을 위해 ‘2019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 신청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은 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건축기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 철도건축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철도역사 설계, 역세권 및 철도유휴부지 활용·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원)의 건축 관련 학과 재학생 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철도공단과 철도공사가 역사 설계 및 개발 대상 부지를 제시해 심도 있는 공모 아이디어가 도출될 수 있도록 했다.

작품 심사는 출품자와 심사위원이 직접 소통하는 디자인 리뷰 형식의 현장 심사를 시행, 모든 내용을 공개 기록하는 등 공정하게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철도건축협회 회원사 입사 특전(1차 시험 면제)을 부여해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참고로 철도건축협회 회원사로는 ▲㈜혜원까치종합건축사무소 ▲㈜서한종합건축사사무소 ▲㈜유일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토마스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주) ▲(주)한국종합건축사무소 ▲(주)백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있다.

또한 대상 1팀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철도공단 이사장상/철도공사 사장상(상금 각 300만원), 우수상 1팀에게는 철도건축협회 회장상(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철도건축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도역사, 철도 역세권 및 유휴 철도부지에 대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철도건축문화상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