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라이온, 독자 기술 적용 가정용절전기 앞세워 국내외 B2C시장 본격 진출
씽크라이온, 독자 기술 적용 가정용절전기 앞세워 국내외 B2C시장 본격 진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6.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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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전·고조파제거 기능 가정용절전기 제품 양산 
비즈모델라인과 함께 126건 포트폴리오 구축 
씽크라이온이 가정용 절전기 제품을 일반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국내외 B2C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사진은 씽크라이온의 가정용 절전기 제품.
씽크라이온이 가정용 절전기 제품을 일반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국내외 B2C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사진은 씽크라이온의 가정용 절전기 제품.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산업용 절전기 제조사인 씽크라이온(대표 정정용)은 국내 유일의 특허 개발 및 투자 전문기업인 비즈모델라인(대표 김재형)과 공동으로 독자적인 신규·절전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가정용 절전기 제품에 대한 양산을 통해 국·내외 B2C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B2C시장 진출을 위한 가정용 절전기 제품에 대한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특허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는 미래형 스마트그리드(Smart Grid)에 적용할 벽체형 및 멀티콘센트 제품과 관련 절전물질에 대한 특허, 생산기술 및 어플리케이션 관련 특허 등 126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해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도 구축했다. 

이번에 양산되는 가정용 절전기 제품은 절전 기능과 고조파 제거 기능이 내장된 멀티탭, 가전제품(냉장고, 에어턴, 세탁기, 정수기,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용) 2구 콘센트 및 분전함 설치용이다. 1년 이상 현장 테스트를 통해 절전율 상승 및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검증한 제품이다. 

특히 현장 테스트 결과, 가정용 냉장고(2등급)의 경우 절전은 7~8% 수준, 전기요금은 10% 수준 으로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상업용 냉장고(3등급)의 경우에는 42만~43만원대 요금이 36만원대로 떨어져 15% 수준의 전기요금을 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스템에어컨은 6개월 이상 추적 조사한 결과, 냉방의 경우 절전은 8%, 전기요금 기준으로는 10% 이상 절약되며, 겨울철 난방의 경우는 절전율 10%, 전기절감은 13~15% 수준이다.  

IH 전기밥솥의 경우는 일반 백미 취사의 경우 5.6% 수준 절전 되고, 시간은 1분 30초~2분정도 줄어들며, 보온의 경우도 2.5% 수준을 절감했다. 

씽크라이온측은 기존 절전기를 설치한 가정에서 월 평균 4,000~5,600원 정도 절감됐지만, 자사의 가정용 절전기를 사용할 경우, 드럼세탁기·양문형냉장고·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는 일반가정의 한달 전기요금이 7만원대에서 4만원대 후반까지 떨어졌다고 강조했다. 

씽크라이온 정정용 대표는 “최근 가전제품이 다양화되고 에너지효율등급 상향 조정으로 1등급 제품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에서 전기 사용량은 증가 추세로 절전을 통한 전기요금 절약과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절전하는 방법도 예전과 달라져야 한다”며 “기존 제품보다 절전 효율이 30%이상 높고, 가정내 기전제품에서 발생하는 고조파(Harmonic) 잡음도 제거해 가전제품의 수명을 연장해 주는 효과까지 있는 씽크라이온 제품이 업계에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씽크라이온은 2020년까지 국내 보급을 확산하고, 2021년부터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