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주)로이테크원 박일수 대표이사
[인터뷰](주)로이테크원 박일수 대표이사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6.1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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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IS는 CM과 감리 차별화 최적의 도구
기술력 바탕 CM사 기업경쟁력 강화 총력”

연간 매출의 20%이상 기술개발 투자… 기술우위의 기업 ‘정평’
PMIS 0.1-1% 투자로 일정 및 공사비는 10-20% 절감 ‘자랑’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건설 프로젝트 수행에 있어 사업 효율 극대화는 물론 성공수행을 위해 PMIS 적용은 모든 업무의 토탈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요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PMIS 활용은 CM이 감리와 차별화 되는 최적의 도구입니다.”

국내 건설IT 전문 벤처기업 (주)로이테크원 박일수 대표이사는 “CM은 발주자를 대신해 공정·사업비·안전·환경관리 등 모든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PMIS는 필수도구”라며 중요성을 강조한다.

로이테크원이 국내 건설IT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까지 박일수 대표이사의 탄탄한 경력이 뒷받침하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국가정보화추진기업인 데이콤(한국데이터통신)에서 국가행정전산망 구축사업 참여 후 사내 경영정보시스템(MIS) 개발·운영 경험을 축적, 국내 최초로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개발을 총괄한 PM을 역임했다.

이같은 경험은 건설프로젝트관리시스템(PMIS)을 웹기반 임대서비스로 개발,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건설업계 최초의 ASP 서비스 보급사업을 전개하는데 기반이 됐다는 게 박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무엇보다도 박 대표이사의 열정은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며 새로운 기술에 도전하고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초 3-계층 구조 통합 PMIS 개발, 국내 최초 아래한글 버전 출시, 국내 유일 MS-word 버전 출시, 국내 최초 Smartphone 연동 앱 개발, 국내 최초 1소스 멀티유징 개발, 국내 최초 PMIS의 Cloud 체계 런칭 등 항상 새로운 기술에 도전해 성과를 창출한 인물이다.

박 대표이사의 차별화된 노력이 특화된 ‘PMIS’ 개발을 진두지휘, 로이테크원이 이분야 최고기업으로 등극했다. 로이테크원이 개발한 ‘SmartPMIS’ 1.0은 1개의 프로그램으로 매우 짧은 시간 내에 프로젝트들을 개설하고 동일 플랫폼 상에서 운영할 수 있는 멀티프로젝트관리시스템이다.

EPMS 역시 그동안 쌓은 PMIS 개발 역량을 집결시켜 건설기업의 전사적프로젝트관리시스템(EPMS: Enterprise Projects Management System)인 ‘SmartEPMS’ 개발에 성공, CM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SmartEPMS’은 기업의 의사소통과 협업 지원은 물론 개별 프로젝트의 체계적인 관리, 본사차원에서 전 프로젝트의 추진현황 및 리스크 현황, 인력배치와 예상 시뮬레이션, 본사와 현장 간의 협업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돼 있다. 특히 시스템 구축부터 운영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IT에 관한 한 전문가에게 맡기고 고객사는 건설사업관리의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국내 건설시장에 CM공급은 20년 넘었으나 아직까지 CM과 감리를 잘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 박 대표이사는 “체계적인 건설사업관리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은 CM의 차별성을 부각하는데 최고의 도구이자, 실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CM 수행으로 성공사업을 이끄는 지름길”이라고 피력했다.

즉 감리가 품질관리에 주력하고, CM은 발주자를 대신해 모든 프로젝트 관리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체계적인 관리도구는 필수라는 설명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 발빠른 대응을 위해 인재 육성을 강조한 박 대표이사는 “건설산업 역시 건설IT 등 융복합 물결 속에서 젊은 인재들이 건설IT분야에 도전한다면 건설IT 융합에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건설관련학과 대학생들에게 조언했다.

“건설 프로젝트 수행에서 전체사업비의 PMIS 및 인력 투자는 0.1-1%이지만 공정 및 공사비는 10-20%까지 절감을 유도할 수 있어 성공사업 수행을 위한 효율 극대화를 창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로이테크원이 국내 건설사업 효율화는 물론 CM수행 최고의 파트너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4차 산업혁명 물결 속, 융복합이 강조되는 건설산업에서 보다 편리한, 보다 효율적인 솔루션 제공을 위해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박 대표이사의 또다른 미션 수행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