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 ‘국제건설계약 공동세미나’ 개최
엔지니어링협회, ‘국제건설계약 공동세미나’ 개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6.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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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제건설계약법 최근 동향 및 실무 중심 집중 설명
해외 프로젝트 리스크 완화 및 성공적인 프로젝트 관리 도움
이 재 완 회장
이 재 완 회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법무법인 태평양과 글로벌 로펌 CMS와 공동으로 오는 24일 SETEC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BKL CMS 국제건설계약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정된 FIDIC 계약조건의 소개와 함께 국내외 건설법간 비교법적 검토를 바탕으로 실무적 제언이 다뤄질 예정이다.

협회는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에서 2017년 말 정식 출시한 FIDIC 계약조건 4종(Red, Yellow, Silver, White book) 개정판의 번역본을 다음 달 중으로 발간할 예정인 바, 세미나에서 구매방법 등 관련내용을 소개한다.

이날 법무법인 태평양의 해외건설 분야 전문가인 Matthew J. Christensen 외국변호사, 김승현 외국변호사, 한민오 변호사와 CMS의 Terry de Souza 변호사, Slava Kiryushin 변호사, Kelvin Aw 변호사, David Wright 변호사가 연사로 참석한다.

엔지니어링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건설법간 주요 주제별 비교분석을 다루는 이번 세미나는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회원사와 해외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회원사들의 계약체결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외 프로젝트 수행시 리스크 완화 및 성공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1982년부터 FIDIC의 한국 대표 회원단체(MA)로 매년 연례총회로의 대표단 파견 및 영 엔지니어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7월에는 FIDIC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엔협 이재완 회장이 FIDIC-ASPAC New Delhi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설 예정이다.

세미나 등록은 무료이며, 엔지니어링종합정보시스템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