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국내기업 인니 진출 발판 마련… 맏형 역할 '톡톡'
철도공단, 국내기업 인니 진출 발판 마련… 맏형 역할 '톡톡'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6.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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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공동으로 철도사업설명회 개최
철도공단과 인도네시아 교통부 관계자들이 6월 14일(금)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부산 BEXCO 개최)에서 민관협력 철도사업 설명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철도공단과 인도네시아 교통부 관계자들이 14일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부산 BEXCO 개최)에서 민관협력 철도사업 설명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국내기업의 인도네시아 철도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한국철도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철도공단은 14일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공동으로 민관협력(PPP : Public Private Partnership) 철도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도네시아 교통부 등 철도사업 관련 7개 정부기관의 주요인사 20여 명이 직접 참석해 발주 예정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를 통해 질의응답, 개별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국내 민간기업과의 소통에 나선다.

공단은 이번 설명회가 국내 민간기업이 인도네시아 철도사업 발주기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업 진출을 위한 제반 여건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PPP 철도사업 설명회가 우수한 국내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철도사업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은 한국철도의 맏형이자 해외철도사업의 공동파트너로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사업(Kelapa Gading∼Velodrome, 5.8km) 수주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5월 국내 민간기업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인도네시아 철도사업 수주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