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건설혁신, 속도감 있게 추진"
김현미 장관 "건설혁신, 속도감 있게 추진"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6.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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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문가 간담회서 조기 안착 방안 모색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14일 서울 동작구 소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산업 혁신 저문가 간담회'에 참석, 업종 및 업역 개편과 불공정 관행 근절 등 혁신 방안을 일관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14일 서울 동작구 소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산업 혁신 저문가 간담회'에 참석, 업종 및 업역 개편과 불공정 관행 근절 등 혁신 방안을 일관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정부가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산업 혁신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뜻임을 재차 천명했다. 40여년간 이어진 칸막이식 업역 규제 등 건설산업 생산체계 로드맵을 일관성있게 진행하겠다는 의미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서울 동작구 소재 전문건설회관에서 건설혁신위원회, 연구원, 건설업계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건설산업의 각 분야별로 발표해 온 건설혁신 대책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종합적인 추진 상황 및 앞으로의 진행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 장관은 “지난해 40여년 이상 이어진 건설업역 규제를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전면 폐지하고, 공공공사 임금 직불제를 의무화 하는 등 정부·업계간 대화와 협력을 통해 건설산업 혁신의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을 촉진하도록 업역‧업종을 개편하고,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는 등 혁신 방안을 일관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업종 개편 방안 등 건설산업을 둘러싼 핵심 현안 과제와 함께 일자리 개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해외시장 진출 확대, 신기술 개발 등 건설산업 전반적인 혁신 대책이 조기에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현미 장관은 “건설 선진국은 ‘안전’의 토대 위에 세울 수 있다”라며 “일체형작업발판이 적용되지 않는 부분에도 추락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현장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