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위, 광역교통망 기본구상 밑그림 그린다···지역 의견 수렴 본격 착수
대광위, 광역교통망 기본구상 밑그림 그린다···지역 의견 수렴 본격 착수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6.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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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12일 경기북부청사에서 수도권 동북권역을 대상으로 ‘제1차 지자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경기 남양주시장, 양주부시장 외에도 서울시, 경기도, LH 및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련 기관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8월까지 수도권 신도시를 포함한 ‘권역별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을 마련하기 위한 첫 행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C노선의 조속한 추진 등을, 남양주는 진접선과 별내선 단절구간 연결 등을, 양주시는 도봉산-옥정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등을 각각 건의했다. 이밖에 각 기관별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대광위 관계자는 “지자체 건의사항에 대해 교통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 등과 함께 심도 있게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광위는 이번 수도권 동북권에 이어 오는 19일 동남권, 서남권 간담회 및 25일 서북권 간담회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내달는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및 대전권역 등의 지역 간담회를 지속 개최하는 등 지자체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