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계약 상대자 고충 및 불공정 계약관행 의견 청취 시간 가져
시설안전공단, 계약 상대자 고충 및 불공정 계약관행 의견 청취 시간 가져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6.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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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경제 기반구축을 위한 ‘계약 상대자 간담회’ 개최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계약상대자 간담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계약상대자 간담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이 계약 상대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사회적가치 실현 및 청렴·공정문화 확산에 지속 기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공단은 12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공정경제 기반구축을 위한 계약 상대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 본사 인재교육관과 일산청사에서 각각 실시된 이번 간담회는 계약 상대자로부터 고충사항과 불공정 계약관행 관련 의견을 청취해 공정경제를 위한 계약제도를 개선하는데 의의를 뒀다.

공단에 따르면 간담회는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공단과 계약을 체결한 거래처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 및 상담 요구사항을 접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특히 공단은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거래처별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선금지급 확대를 통한 거래처 재정지원 방안, 불공정거래 관행 근절을 통한 공정거래 확립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공단은 선금지급 확대 등 공정한 계약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단은 하반기에도 발주계획설명회,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공정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