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인천, 시흥·안산지역 환경기술인과 합동 워크숍 개최
한강청, 인천, 시흥·안산지역 환경기술인과 합동 워크숍 개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06.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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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환경기술인과 화합의 장 마련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13일~14일 인천시 영종도에서 인천ㆍ시흥·안산지역 환경기술인 중심의 자율대응반과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민ㆍ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는 시흥화학 합동방제센터에서 운영하는 인천, 시흥ㆍ안산지역의 38개 유해화학물질 자율대응반 반장사 등 실무자 80여명이 참석한다.

한강환경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금년 상반기 자율대응반의 우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하반기 화학사고 예방활동 강화방안 논의 및 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 개정내용 안내 등 정보를 공유한다.

자율대응반 구성은 총 38개반으로 인천지역 20개반, 시흥ㆍ안산지역 18개반이며, 1개반당 최소 8개 ~ 최대 37개사로 구성되어 총 641개 기업이 참여 활동하고 있다.

주요 활동은 유해화학물질 취급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사고 예방, 사고 발생 시 확산방지를 위한 공동 대응,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자체점검 및 사고대응 방제훈련 참여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매월 4일은 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 하여, 유해화학물질 보관ㆍ저장, 사용시설 등 전 과정 관리로 화학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금번 합동워크숍에서는 화학물질관리법 취급시설 기준 개선 등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사업장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민·관이 함께 대응하는 화학물질 관리 능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환경부에서 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기준 개정내용, 환경공단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진단 시기, 준비사항 등설명과 기업의 생산현장에서 화학물질 취급시 지켜야 할 사항, 관리시 어려움 점 등을 파악하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자율대응반의 민·관 합동 워크숍을 통해 정부와 사업장이 서로 힘을 모아 화학물질의 안정적인 관리체계를 정착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