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오픈갤러리, 문화강좌실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집적된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선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구/사진)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창원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산단에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다양한 시설이 집적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청년 유입 기능을 강화해 근로자 복지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자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자부는 지난달 7일 전국 48개 산단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전담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현장실태조사와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창원국가산단을 포함한 9곳을 최종 선정했다.

창원 의창구 소재 동남종합전시장에 들어서는 복합문화센터는 국비 35억원 등 총 사업비 77억원을 투입해 오픈갤러리, 문화강좌실, 작은 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지 327평, 2개층 규모로,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박완수 의원은 “창원 국가산단은 근로자가 밀집된 지역임에도 근로자를 위한 문화‧복지 공간이 부족했다”며 “이번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산단 내 근로자의 삶의 질의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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