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포인트 코리아, 3D 모델링 솔루션 앞세워 건설산업 뉴 패러다임 제시한다
빌딩포인트 코리아, 3D 모델링 솔루션 앞세워 건설산업 뉴 패러다임 제시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6.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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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업’ 컨퍼런스 성료… 국내 건설산업 BIM 혁신 방안 제안

건축∙인테리어·영화 제작 등 ‘스케치업’ 활용사례 통해 비전 제시
스케치업, 전세계 4천만명 사용… 스마트시티·도시재생 등 저변 확대 기대

빌딩포인트코리아 강동호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빌딩포인트코리아 강동호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빌딩포인트 코리아(대표 강동호)가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스케치업(SketchUp)’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트림블 빌딩 솔루션 전문 글로벌 기업, 빌딩포인트는 스케치업의 효율적인 모델링과 수량 산출이 가능한 3D 모델링의 이점을 활용해 건설시장은 물론 영화, 웹툰 등 미디어 분야까지 본격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빌딩포인트는 최근 스케치업 3D 활용 성공사례부터 3D스캐너, 드론 등 차세대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3D 베이스캠프 서울 2019’ 행사를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성료했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미국, 일본, 호주, 폴란드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는 스케치업 사용자 글로벌 컨퍼런스로 건설, 건축, 인테리어, 영화,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용자와 관계자,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빌딩포인트 코리아 강동호 대표는 “스케치업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3D 모델링 제품으로 현재 4,000만명 이상이 스케치업을 사용하며, 건설, 건축, 인테리어,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며 “생산성 제고를 요구하는 건설산업에 빌딩포인트의 효율성 높은 디지털 기술로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데 앞장서겠다” 강조했다.

또한 강 대표는 “스케치업은 건설산업 뿐만아니라 창의성을 요구하는 미디어 분야에서도 작업 과정의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창의력 발휘에 영감을 주는 솔루션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건설은 물론 미디어 시장까지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딩포인트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스케치업 3D베이스캠프 서울 2019’ 행사 전경.
빌딩포인트코리아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스케치업 3D베이스캠프 서울 2019’ 행사 전경.

트림블의 스케치업 프로덕트 디렉터 존 바커스(John Bacus)도 방한해 기조연설에서 “빌딩의 독특한 건축 디자인 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등 스마트 건설로 3D 모델링 소프트웨어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시각화를 제공하는 태블릿,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확대 보급으로 건설산업에서 스케치업의 활용은 크게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화 어벤져스, 스타워즈, 007 스펙터와 스카이폴, 미션임파셔블 폴아웃,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할리우드의 컨셉 아티스트로 각광받고 있는 크리스 로즈완(Chris Rosewarne)은 ‘CREATIVE TALK’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스케치업을 바탕으로 작업한 과정을 소개했다. 크리스 로즈완은 “스케치업은 수많은 모델링에 얽매이지 않고 신속하게 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장점으로 전세계에서 업로드되는 새로운 모델들은 창의성을 요구하는 작업에서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고 활용사례를 통한 우수성을 자랑했다.

이날 빌딩포인트는 건설, 건축/인테리어 디자인, 도시 계획, 엔지니어링 등 광범위한 산업분야의 시각화 도구로 스케치업의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건설시장에 특화된 한국형 건설 실무 스케치업 익스텐션 솔루션을 소개했다. 여기에 파이프모델러(PipeModeler)와 덕트모델러(DuctModeler), 리바모델러(Rebar Modeler) 등 실제 MEP 및 골조 설계에 필수적인 솔루션도 함께 지원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행사의 전시를 통해 홀로렌즈를 선보이며, 스케치업 뷰어, 트림블 커넥트 앱을 활용한 VR, MR 솔루션을 적극 알려 나갈 방침이다.

빌딩포인트 코리아 강동호 대표는 “스케치업은 설계의 시각화가 용이한 사용자 친화적인 세계적인 모델링 소프트웨어로 스케치업 사업 뿐만 아니라 트림블과 광범위한 빌딩 솔루션 체인으로 국내 건설산업의 설계, 시공 및 유지보수 등 세부사항까지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빌딩정보모델링(BIM)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