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양산시와 올바른 분리배출 운영협의체 구성·운영
환경공단, 양산시와 올바른 분리배출 운영협의체 구성·운영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06.12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임재욱)는 양산시에서 추진 중인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 경진대회’(2019년 6월~10월)의 성공적인 추진과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하여 양산시와 함께  ‘양산시 올바른 분리배출 운영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했다고 12일 밝혔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작년 양산시와 일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분리배출 캠페인의 확대로 진행되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잘못된 분리배출로 버려지는 재활용가능자원의 재활용율을 높이고 폐기물 처리비용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산시 올바른 분리배출 운영협의체’는 양산시와 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영남지사,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참여해 양산시 공동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분리배출의 필요성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교육과 홍보를 실시한다.

공단은 이번 경진대회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정착을 통한 재활용율 증대와 더불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활용사업자와 민관 상생협력을 위한 롤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작년 양산시 소재 6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양산시,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재활용사업자와 민관 협업을 퉁해 분리배출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환경부 분리배출 가이드라인에 따른 분리배출 적정여부를 측정해 캠페인 운영으로 분리배출이 5.89% 개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