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4차 산업혁명 부합 '스마트 인재' 양성 본격화···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철도공단, 4차 산업혁명 부합 '스마트 인재' 양성 본격화···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6.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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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트렌드 ·아마존 기업 분석 등 4차 산업 관련 교육 실시
하반기 자체교육과정 개설 및 드론 기술 교육 통한 업무 효율 제고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스마트 인재 양성에 나섬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을 끌어 올린다. 기술 흐름에 부합한 변화로 철도산업에서의 첨단기술 도입을 선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은 스마트한 철도 인재 양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출결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지필평가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이달 3일과 12일에는 각각 ‘빅데이터를 통한 융복합 트렌드 이해’ ‘아마존을 알면 4차 산업혁명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임직원의 4차 산업혁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아울러 철도공단은 효율적인 교육운영 및 관리를 위해 QR코드 인식 기술을 활용해 교육생의 출결 및 설문을 관리하는 전자출결시스템과 시험에 관련된 출제․채점․결과관리 등 모든 절차를 웹 기반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한 지필평가관리시스템도 구축했다.

무엇보다 올해 하반기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이해를 강화하기 위한 자체교육과정을 개설해 변화하는 기술 흐름에 임직원이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또 철도시설 점검에 드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드론 기술 위탁교육과정'을 편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도 양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앞으로도 스마트한 철도 전문 인재를 양성해 철도건설 및 시설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철도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작년 5월부터 선배가 후배에게 노하우를 직접 전달하는 실무매뉴얼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금년 6월부터는 직렬별 전문가 양성 교육 또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