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가 청렴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고 있다. 

시설안전공단은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를 청렴주간으로 설정하고 ‘2019년 청렴 PICK(청렴올림픽)’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림픽(Olympic)에서 착안한 ‘청렴 PICK' 기간에는 임직원들이 소통·공감할 수 있는 청렴 조직문화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청렴과 관련한 자발적 참여 문화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렴 PICK은 다양한 청렴활동 가운데 직원들이 개인적 관심에 따라 선택(Pick)해 실천한 내용을 청렴·조직문화 마일리지로 적립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청렴 실천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는 대신 소소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종목을 구성함으로써 자발적인 청렴 참여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청렴 PICK은 ‘청렴은 UP, 부패는 DOWN’이라는 슬로건을 배경으로 한 포토월 사진전, 삼행시 짓기, 행동강령 이행 서약, 갑질 사례 터놓기 등 총 8가지의 체감형 활동이 마련돼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청렴문화 확산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더 큰 신뢰를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