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동주택 관리 교육으로 입주민 소통의 장 열어
인천시, 공동주택 관리 교육으로 입주민 소통의 장 열어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6.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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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9 공동주택 아카데미 개최
인천시 주최 공동주택 아카데미 교육 현장.
인천시 주최 공동주택 아카데미 교육 현장.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공동체문화 조성 및 이웃간 갈등 다루기 등 공동주택 관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배움의 장소가 마련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인천시는 주민자치 역량 향상과 공동체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6월 4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인천시청 장미홀에서 ‘2019 공동주택 아카데미’를 5주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동체 활성화 사례, 갈등 다루기 등 공동주택 관리 문제에 관심이 있는 공동주택 입주민과 아파트 연합회, 관리주체 및 주택관리사협회에 소속된 시민을 대상으로 군․구에서 신청을 받아 51명이 등록해 교육을 받았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례, 공동주택 관리규약 해설, 갈등 다루기와 소통의 기술, 공동체가 있어 행복한 아파트 사례 듣기 등이며, 강사진은 교수, 주택관리사 등 공동주택 관리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공동주택 아카데미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며, 상․하반기 각 1회씩 2기에 걸쳐 실시된다. 제2기 교육은 10월 1일부터 예정돼 있으며, 9월에 해당 군·구청 공동주택 담당부서나 인천시 공동주거관리팀에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김기문 건축계획과장은 “이번 아카데미 실시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의 공동체문화 조성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피드백을 통해 입주민들과 소통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