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간정보연구원, 전북권 대학 대상 산학협력 R&D 사업 공모
LX공간정보연구원, 전북권 대학 대상 산학협력 R&D 사업 공모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6.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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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까지 지역대학 중심 20억 규모 연구과제 접수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이 4차 산업혁명 기술력 확보를 위해 산학 협력에 나선다. 공간정보를 통한 사회 문제 해결 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 기대된다.

LX공간정보연구원(원장 김현곤)은 전북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20억원 규모의 ‘산학협력 연구개발(R&D)’ 자유과제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대학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 R&D로 동반 성장과 기술력 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된다. 

공모분야는 ▲사업화 연구 ▲사회문제 해결 연구 등 총 2개 부문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사업화 연구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반의 공간정보 유망 기술 개발이나 해당 기술 보유기관의 사업화 촉진 방안에 관한 과제를 공모한다. 사회문제 해결연구 분야는 공간정보 정책과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과제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는 전북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들 대학과 타 지역 대학, 민간연구소, 기업, 학회 등과의 공동연구도 가능하다. 연구 수행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 이내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이달 1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공간정보연구원 홈페이지에 공지된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제출하면 된다.

김현곤 공간정보연구원장은 “LX와 지역대학이 지금처럼 지속적인 연구개발 협력으로 힘을 모은다면 4차 산업혁명 기술력을 확보하고 공간정보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도 실용적인 연구과제가 발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간정보연구원은 지난해 산학협력 R&D 공모를 처음 실시하고 6건의 자유과제와 10건의 지정과제에 대해 총 3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