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환경 문제 해결 펀딩 사이트 ‘녹녹펀딩’ 오픈
환경재단, 환경 문제 해결 펀딩 사이트 ‘녹녹펀딩’ 오픈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06.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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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지난 5일(수) UN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국내 최초 환경 전문 온라인 플랫폼 ‘녹녹펀딩’(www.greengreen.kr)을 오픈 했다.

한자어 ‘푸를 녹(綠)’과 영어 ‘노크하다(Knock)’의 의미를 가진 ‘녹녹펀딩’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하는 환경 전문 온라인 플랫폼으로 환경단체들의 응집된 역량 발휘와 시민들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의 교집합 매개체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이 이상기후, 플라스틱,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환경문제가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임을 인식하면서,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의 정책,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개인의 실천 등 다방면에서 실효성 있는 움직임을 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녹녹펀딩’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환경재단 관계자는 “기존에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펀딩 사이트들은 있었지만 환경 시대 가장 중요한 문제인 환경을 다루는 전문 펀딩 사이트는 전무했다. ‘녹녹펀딩’을 통해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비롯해 동물권까지, 우리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환경 문제를 이야기하고자 한다”라며 “대중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후원과 서명, 봉사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만드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재단은 ‘녹녹펀딩’을 통해 환경단체 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환경단체들을 위한 환경 전문 펀딩 사이트로 구성, 수수료 없이 모금액 100% 전달 ▲펀딩 성공을 위해 다양한 홍보 프로모션 지원 ▲투명성 증대를 위해 후원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식 오픈 이후 환경재단과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의 활동 모금함이 개설된 ‘녹녹펀딩’은 앞으로 환경단체들의 참여를 늘림과 동시에 참여형 크라우드 펀딩 등의 프로젝트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