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기능인의 날' 정부포상 추천 접수 개시
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기능인의 날' 정부포상 추천 접수 개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6.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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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훈장(철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등 총 40점 수여
2018년 건설기능인의 날 고용노동부장관표창 수상자 기념촬영 모습.
2018년 건설기능인의 날 고용노동부장관표창 수상자 기념촬영 모습.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11월 22일 2019 건설기능인의 날을 맞이해 건설일용근로자를 주요 대상으로 숨은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한 정부포상 추천·접수를 개시한다.

건설일용근로자에 대한 정부포상은 국가경제 발전에 초석이 된 건설산업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건설기능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의 생활공간을 창출해 내는 전문직업인의 이미지를 알리고자 2010년부터 수여돼 왔다. 공제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총 305명에게 훈장과 표창 등이 수여됐다.

올해 정부포상은 산업훈장(철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고용노동부 및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등으로 단체표창 2점을 포함해 총 40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포상대상은 건설현장에서 오랜 기간동안 성실하고 안전한 시공으로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건설기능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건설업체의 퇴직공제 등 관련 업무 담당자 및 건설기능인력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가 있는 기능훈련 교사 등에게도 수여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설기능인의 미래상을 제시해 직업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청년 기능인에 대한 포상기회도 확대한다.

포상대상자 선정은 건설산업 및 고용노동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 위원회를 거쳐 대상자를 정부에 추천하게 되며, 정부의 심사와 국무회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공제회 관계자는 “추천 접수는 7월 8일까지 공적조사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가까운 공제회의 지사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고, 인터넷(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