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 순환자원 인정 1호 사업장 나왔다
수도권 내 순환자원 인정 1호 사업장 나왔다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06.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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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폐합성수지류 순환자원 인정받아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한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SK하이닉스(주)가 배출하는 사업장일반폐기물 폐합성수지류의 순환자원 인정 신청에 대해 6월 7일 순환자원으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폐기물을 순환자원으로 인정한 수도권 내 첫 사례로, 인정받은 순환자원인 폐합성수지류는 추가적인 가공과정 없이 바로 합성수지 제품을 제조하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순환자원 인정제도’란 폐기물 중 환경적으로 유해하지 않고 유상 거래가 가능한 것 등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른 인정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순환자원으로 인정해 폐기물 관리규제를 완화하는 제도다.

한강 환경청 관계자는 “순환자원 인정제도 인증 대상 품목은 폐합성수지를 비롯해 폐지, 유리, 금속캔 등 다양하지만 SK하이닉스는 폐합성수지류 분야에 한해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도는 제품의 생산 단계부터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고 발생한 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관계 법령에 따라 폐기물의 배출ㆍ운반ㆍ보관ㆍ처리 등에 소요되던 비용의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은 폐기물은 최초 3년(재인정 시 5년)간 폐기물관리법 등 관계 법령의 관리를 받지 않으나,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순환자원 인정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받는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첫 인정사례를 시작으로 순환자원 인정제도가 정착되면 재활용 촉진 등 자원순환사회를 앞당기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