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 8월 개최···공간정보 기술 공유·혁신 미래 일자리 창출 선도
LX공사,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 8월 개최···공간정보 기술 공유·혁신 미래 일자리 창출 선도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6.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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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통해 전시 참가 신청 접수 中···오는 14일 마감
조달설명회·창업 컨설팅·취직 정보 등 경제 활성화 지원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 홍보 포스터.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 포스터.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오는 8월 서울 코엑스에서 공간정보기술을 살펴보고, 이와 관련한 비즈니스 기회를 잡을 수 있는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가 개최된다. 특히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혁신적 미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는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공간정보의 연결과 융합, 스마트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스마트국토엑스포는 그동안 국내 공간정보 기술 개발 및 교류, 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공간정보 기술의 혁신적 미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의 공간이자 비즈니스 공간으로 꾸며진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전시회‧콘퍼런스‧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행사의 국제위상 제고를 통한 글로벌 협력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국제측량사연맹(FIG) 회의와 연계하고, 공간정보기업의 성과 확대를 위한 공간정보 관련 주요사업 발주설명회도 신설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첨단 공간정보 기술과 인프라 구축 현황 및 융·복합 사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진다.

날짜별로 주제(Thema) 행사가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 등 각각 다르게 진행된다. 공간정보기술의 미래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기조연설, 전시장, 콘퍼런스 프로그램 등이 행사 주제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제고힌다.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지자체와 민간기업이 직접 만나는 공간정보산업마켓이 개설된다.

이 자리에서 공공기관·지자체는 공간정보 관련 연간 발주계획을 설명하고, 참가업체들은 첨단 신기술을 발표함에 따라 다양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올해 공간정보분야에서 조달 예정인 사업은 778개 사업, 3,328억원 규모로 예정돼 있다.

여기에 각국 공무원, 다자개발은행 관계자, 해외사업 전문가 등 해외 초청인사와의 비즈니스 미팅 순서가 제공되고 컨설팅을 통한 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LX공사는 올해 행사의 경우, 한층 글로벌화돼 위상도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국제측량사연맹(FIG) 7분과 회의(30개국 100여명)가 함께 개최돼 글로벌 공간정보의 최신 흐름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튀니지 장관 등 23개국 38여명의 자체 초청인사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각종 컨설팅과 창업관련 설명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또한 고등학생, 대학생, 이직 준비자를 대상으로 이·취업에 유용한 정보제공 프로그램이 사흘간 다양하게 열린다.

LX공사 최창학 사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차원의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교류와 비즈니스의 장”이라며 “공간정보산업의 융․복합 활성화와 양적․질적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 참가신청은 오는 14일까지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마감일이 다가오는 만큼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둘러야 접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