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 여름철 풍수해 대비 시설 안전성 확보 기여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여름철 풍수해 대비 시설 안전성 확보 기여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6.0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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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굴착공사 현장 및 노후 축대·옹벽·절개사면 구조 안전 및 실태 점검
민관 합동점검반이 학교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민관 합동점검반이 학교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교육시설 안전성 확보가 요구됨에 따라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가 선제 예방점검에 나서 화제다.

공제회는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여름철 재난취약시설물 중 총 56교를 대상으로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진행,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공제회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하굴착공사 현장이 인접한 교육시설과 노후화 축대·옹벽·절개사면 등 집중호우 발생 시 사고가 우려되는 학교를 중심으로 구조적 안전성과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도하고, 구조체의 균열 등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긴급보수·보강 등 신속한 안전 조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교육부, 시도교육청 및 공제회(민간전문가)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최근 재난현황을 분석하고 요소별 선제적 예방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구병 회장은 “여름철 취약 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함으로써 교육시설 재난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 실효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며, 공제회가 교육시설 안전관리를 선호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