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더휴 예미지, 동시분양 민영주택 중 최고경쟁률 기록
세종 더휴 예미지, 동시분양 민영주택 중 최고경쟁률 기록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9.06.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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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블록 민영주택 경쟁률 52.94대 1… 3개 컨소시엄 민영주택 중 최고

평균경쟁률 L1 23.63대 1, L2 33.03대 1… 최고 97㎡A 타입 107대 1

당첨자 발표 6월 10일, 정당계약 26일~28일까지
세종 더휴 예미지 견본주택에서 상담중인 방문객.
세종 더휴 예미지 견본주택에서 상담중인 방문객.

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세종 더휴 예미지' 아파트 L2블록 민영주택이 동시 분양한 3개 컨소시엄의 민영주택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 더휴 예미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지로서 85㎡이하 국민주택과 85㎡초과 민영주택이 혼합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L2블록의 '세종 더휴 예미지' 민영주택(전용 85㎡ 초과)은 35가구 모집에 1853명이 청약, 52.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동시분양에 들어간 3개 컨소시엄의 민영주택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세종 더휴 예미지'는 지난달 30~3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청약 결과, 총 164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4712명이 접수해 평균 청약경쟁률 28.73:1을 기록했다. 블록별로는 L1블록이 75가구 모집에 1772명이 접수해 23.63대 1, L2블록이 89가구 모집에 2940명이 접수해 33.0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타입별 최고경쟁률은 L2블록 전용 97㎡A 타입의 기타지역 경쟁률 107대 1이었다.

이처럼 청약이 순위 내에서 조기 마감된 것은, 단지 바로 앞에 삼성천이 흘러 수변 조망권을 갖췄고, 초·중교 예정부지가 연접해 있어 자녀교육에 유리한 학세권 단지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종 더휴 예미지' 분양 관계자는 "수변 조망권과 학세권 프리미엄 등 실주거 여건은 물론, 우수한 평면설계 등 상품성 자체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며 "저렴한 옵션가와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서 합리적으로 책정된 분양가 역시 청약접수 마감을 빨리 이끌어낸 요인" 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더휴 예미지'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L1·L2블록에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20층의 아파트 15개 동, 전용면적 59~97㎡, 총 846가구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월), 정당계약은 오는 26일(수)~28일(금)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1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