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자연인과 함께하는 '환경사랑공모전' 개최
환경공단, 자연인과 함께하는 '환경사랑공모전' 개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06.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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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면광고, 정크아트, 손수제작물(UCC) 4개 부문 진행
56개 작품 선정, 총 상금 6,200만 원,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접수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자연인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이승윤씨를 ‘2019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이하 공모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이달 3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모 작품을 접수한다.

올해 정부혁신 과제인 국민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환경사랑공모전‘은 국내 최초의 ‘정크아트공모전(2006년)’과 22년 역사의 ’환경보전홍보대상(1996년)‘을 2013년부터 통합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환경 분야 공모전이다.

공모 분야는 기존의 ▲사진 ▲지면광고 ▲정크아트 부문과 올해 특별 부문으로 신설된 ▲손수제작물(UCC)을 포함한 4개 부문이다.

 사진, 지면광고, 정크아트 각각 15개 작품, 손수제작물(UCC)은 11개 작품 등 최종 선정된 56개 작품을 대상으로 총 상금 6,200만 원 및 환경부장관상 등 상장을 수여한다.

 각 부문 대상에는 사진 400만 원, 지면광고 500만 원, 정크아트 700만 원의 상금과 환경부장관상, 부문별 금상 이하 및 손수제작물(UCC) 수상작은 최고 300만 원의 상금 및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1인(팀)당 최대 3점 이내로 응모가 가능하며 사진부문은 개인으로만 응모할 수 있다.

사진 부문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담은 장면 등으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내용, 지면광고 부문은 국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 실천을 고취할 수 있는 공익광고 등이 주제다.

정크아트 부문은 폐플라스틱, 폐금속, 폐고무 등 폐자원을 활용한 창작 조형물로 환경보전에 대한 내용을 담아야 한다.

 또한, 손수제작물(UCC) 부문은 환경사랑 실천 응원 및 독려 광고·홍보활동(캠페인) 영상을 30초에서 2분 이내로 제작·응모하면 된다.

심사는 총 2단계로 부문별 전문가 심사와 표절작품 심사로 진행한다.

 전문가 심사에서는 교수, 작가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창의성, 공익성, 완성도, 표현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작품선정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공모전 전용 누리집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kecocon)에 전문가 심사통과 작품을 공개하고 표절 신고를 받는다.

한편, 공모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이승윤씨는 홍보영상 출연 및 시상식 등으로 환경에 관심 있는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연령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누리집(www.kecopr.or.kr)을 통해서만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 및 페이스북 등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운영사무국 전화(02-334-9044)를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최종 수상작 발표는 9월 말, 시상식은 10월 초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시상식 종료 후 일주일 간 외부 전시를 진행하며, 공모전 누리집에서도 역대 수상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사랑공모전이 환경 분야 최고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국민의 많은 관심 덕분”이라며, “올해도 창의적인 발상으로 기발한 작품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