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 개별공시지가 민원해소 대국민 상담 적극 지원
감정평가사, 개별공시지가 민원해소 대국민 상담 적극 지원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5.3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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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는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기간(5.31∼7.1) 동안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가치평가 전문가인 감정평가사가 각 시·군·구의 이의신청업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도 개별공시지가는 5월 31일 결정·공시되며, 이의신청이 있을 경우 시·군·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조정을 거쳐 이의신청 내용이 타당하다고 인정될 경우 개별공시지가를 조정,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0일까지 13일간 각 시·군·구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설문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에 대한 감정평가사의 역할을 묻는 질문(중복체크 가능)에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업무 자문(84명), ▲개별공시지가 검증 업무 시 상시근무(74명), ▲민원지원(72명) 순으로 답한 바 있다.

협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시·군·구에 감정평가사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며, 상담 지원 감정평가사는 각 시·군·구가 요청할 경우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상담업무를 통해 각 시·군·구의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이 보다 원활히 진행되고,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투명성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 또한 개별공시지가 검증업무를 수행한 전문성 있는 감정평가사로부터 보다 질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협회는 이를 바탕으로 개별공시지가 업무의 신뢰성과 공정성이 높아지고, 보다 투명하고 적극적인 행정업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 김순구 회장은 “올해는 부동산가격공시제도와 감정평가사제도가 도입된 지 3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면서, “협회와 감정평가사는 앞으로도 부동산가격공시제도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맡은 바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