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100세대 대단지 독점… ‘송도 더샵 센토피아’ 단지 내 상가 6월 분양
신흥 명문학군 학세권 ‘프리미엄’… 대단지 고정수요·2만여 세대 배후수요 확보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송도의 노른자위로 불리는 랜드마크시티에서 ‘송도 더샵 센토피아’ 단지 내 상업시설이 분양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일 브랜드 기준 송도 최대 규모인 3,100세대 모두 이미 100% 완료됐고 도보권역 내 약 2만여 세대에 입주민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항아리상권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 신흥 명문학군 부상한 ‘송도’… 상가 시장도 학세권 프리미엄

올해로 개발 17년차를 맞이한 송도국제도시 인구는 어느새 14만명을 넘어섰다. 인천자유경제구역청(IFEZ) 인구통계 현황에 따르면 송도 인구는 2019년 4월말 현재 14만7190명으로 집계됐다. 개발 초기 2,274명에 불과했던 지난 2003년 당시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가파른 상승세다. 글로벌 국제도시로서 위용이 높아지고 완성형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송도국제도시는 포스코, 코오롱,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다양한 기업체가 둥지를 틀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확보됐다. 또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포스코자사고, 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의 교육시설과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코스트코 등의 쇼핑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명품 주거지로 거듭났다.

특히 신흥 명문 학군으로 떠오른 송도의 교육 프리미엄은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군 수요가 대거 유입되는가 하면 통학라인을 중심으로 막대한 유동인구가 발생하며 다양한 상권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송도는 학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학세권의 희소성이 더욱 부각된다. 실제로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급격히 몰린 탓에 현재 송도 내 대부분의 초·중학교가 과밀학급으로 운영 중인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교육국제화특구인 송도는 교육열이 높은 30~40대 고소득 전문직 위주의 수요층이 상대적으로 많이 이주하면서 단 기간만에 명문학군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늘어나는 학생 수 대비 교실 부족 문제가 심해지면서 송도 내에도 학교 인근으로 이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 학교 앞, 대단지 품은 ‘송도 더샵 센토피아 상가’ 분양 ‘관심’

일반적으로 학교 앞 상가는 문구점이나 학원, 편의점 등 관련 업종으로 파생상권이 형성돼 고정고객 확보에 유리하다. 본 시설의 고정수요에 인근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꾸준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 경험이 없는 초보 투자자나 영업력이 떨어지는 임차인들에게도 인기다. 오는 6월 분양을 앞둔 ‘송도 더샵 센토피아’ 단지 내 상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송도 8공구 A블록에 들어서는 이 상가는 지상 1~2층, 3개 동, 연면적 34만8,520㎡ 총 60호실로 구성된다. 3개 동 모두 아파트 주출입구 부근에 위치해 있어 3,100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입주민을 독점할 수 있다.

학교 앞 상권이 기대되는 근린생활시설 A, B동은 유치원(예정)과 초등학교(미송초, 2019년 3월 개교), 중학교(해양1중, 2021년 3월 개교 예정) 등이 인접해 있다.

근린생활시설 C동의 경우도 단지 차량 주출입구와 대로변 버스정류장 바로 앞 자리에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를 잠재고객으로 확보하는 데 용이하다. 또 고객 접근성을 높인 저층 위주의 구성과 최대 전용률을 86.56%까지 끌어올린 공간 설계 특장점도 눈에 띈다.

분양 관계자는 “준공시점과 비슷하게 도보권으로 약 2만 세대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지만 세대 수 대비 점포수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3,100세대 대단지 고정수요와 주변 아파트 배후수요는 물론 학교 통학라인을 따라 발생하는 유동인구까지 갖춰 입점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전했다.

상가 분양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동 큐브 1층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