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쳐 노후 기반시설 지속가능 관리방안 모색한다
민·관 합쳐 노후 기반시설 지속가능 관리방안 모색한다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5.3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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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안전공단-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정책 토론회 개최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노후 기반시설의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구축방안 모색을 위한 소통 및 협력의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은 오는 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노후 기반시설의 체계적 관리에 대한 정책초론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과 공동 주최·주관하고, 정부 부처 및 관계기관 등이 후원하고 있어 권위적인 토론회가 기대되고 있다.

토론회에는 민간·공공·학계 등이 자리를 함께 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의 정보를 공유하고 노후 기반시설관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제도적·기술적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공단은 기반시설관리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전략 논의를 위해 마련된 토론회를 3개의 주제발표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어서 토론의 장도 펼쳐진다.

발표 주제는 ▲국토부의 기반시설관리법 시행에 따른 지자체 및 관리주체의 역할 ▲서울시의 지자체 노후 인프라 관리정책 사례 ▲국토진흥원의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 개발 현황 및 계획 등이다.

토론에는 대한토목학회 이종세 회장을 비롯해 국토부 엄정희 기술정책과 과장, 정충기 교수(서울대), 건설연 박기태 노후인프라센터장, 오영석 시설안전공단 유지관리지원센터장,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 임장미 상무, 건설경제 서태원 논설실장이 함께 한다.

토론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우리 사회의 안전확보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반시설의 노후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첫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반시설 관리를 위한 다양한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