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전북지역 육성 특화모델 연구용역 공모… 혁신성장 주춧돌 '마련'
LX, 전북지역 육성 특화모델 연구용역 공모… 혁신성장 주춧돌 '마련'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5.3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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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대상 전북지역 신산업 모델 제시… 향후 자치단체 협력 추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상생 노력에 속도를 내고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전북지역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특화 모델 연구용역을 공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31일 LX에 따르면 ‘지역산업육성 특화모델 개발 연구’(1억2,400만원)는 전국의 대학을 대상으로 전북지역 핵심 역량을 토대로 한 새로운 산업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화 가능성에 따라 자치단체와도 협력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내달 7일 LX전자조달시스템의 제안요청서를 참고해 LX공간정보연구원 연구기획실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이후 LX는 제안서 평가와 협상을 통해 6월 최종 적격 대학을 선정할 방침이다.

최창학 사장은 “LX가 먼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정운영방향에 맞춰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을 기획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무엇보다 전북지역 대학들이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LX는 지난해부터 총 30억 규모의 ‘산학협력 R&D 연구과제’공모사업을 통해 전북지역 대학과 산학협력을 확대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산업과 연관된 핵심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