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기계, 전기 등 시설안전체험 및 교육 재능기부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올 5월부터 대전·충청 등 중부권 지역 안전취약계층 대상 소규모시설(사회복지서설)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주도 사회적 가치 활동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시설안전공단은 대전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인 한밭대학교 건축공학과 학부생 50여명을 대상으로 건축시설물 실무지식 이해와 점검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2017년부터 경남권역에서 지역인재 양성 시설안전체험 및 교육 재능기부를 시범 추진한 사례가 있는 공단은, 이번 시설안전체험과 안전 분야 특별 강연을 정부정책에 발맞춰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로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먼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교육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건축시설물 이해, 안전사고 원인별 사례소개, 시설물 손상·결함 및 조치방안’ 등 특별강연을 실시했고, 강연에 참석한 대부분의 학부생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대전·충청지역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또한 시설안전체험 분야에 있어서 건축물 안전점검은 진단본부 건축생활시설실이 주도했고, 전기 및 기계 안전점검은 진단본부 기술지원팀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은 “최근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시 하는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공공기관 혁신주도, 지역사회 인재양성, 청년 일자리 방안 모색 등 주요 공적임무로서, 공단의 특화된 인적자원과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