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5월 30일 경상북도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제18회 환경신기술·녹색기술 발표회’를 개최했다.

환경신기술·녹색기술 발표회는 우수한 최신 환경기술을 기술 수요자에게 소개하고, 환경기술 발전과 보급 촉진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신기술 및 녹색기술 개발 업체, 기술 수요자인 지자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환경신기술로 인증된 기술 6개와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기술 6개 등 12개의 우수 환경기술을 발표했다.

아울러 우수기술 20개 전시, 2019년도 한국수자원공사 발주계획 발표, 환경신기술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 대한 환경부장관 표창 수여식도 열렸다.

한편, 환경부가 환경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앞두고 신기술업계에서는 환경신기술협회를 발족, 출범하자는 의견들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핵심 관계자는 “국토부 분야는 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있어 신기술 업체의 권익보호와 대변이 잘 이뤄지고 있지만 환경신기술 분야는 관련 협회가 없어 사실상 제 목소리를 내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