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건축, 본사 이전… 태평로 시대 연다
정림건축, 본사 이전… 태평로 시대 연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5.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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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창립 52주년 미래 100년 기업 향한 힘찬 도약 가속화

‘사람, 즉 기업이 인간중심’ 모토 실천 행복한 일터 만들기 실현
‘협력·공유·융합’ 강화 시너지 극대화… 대한민국 건설산업 발전 견인

정림건축이 6월 7일 본사를 태평로로 이전, 더 큰 도약에 힘을 배가하고 있다. 사진은 새사옥 전경.
정림건축이 6월 7일 본사를 태평로로 이전, 더 큰 도약에 힘을 배가하고 있다. 사진은 새사옥 전경.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임진우/이하 정림건축)가 대학로 시대를 마감하고 태평로 시대를 개막, 미래 100년 기업을 향한 힘찬 도약을 가속화한다.

정림건축은 오는 6월 7일, 올 창립 52년을 맞아 대학로를 떠나 태평로로 본사를 이전, 새로운 시대 개막을 연다고 밝혔다.

정림건축은 지난 1967년 서울 을지로 작은 아틀리에에서 성장, 종로구 연건동 시대를 지나 약 반세기만에 다시 4대문 중심으로 터전을 옮긴다.

정림건축은 본사 이전은 단순히 일터를 옮긴다는 것 외에도 더 큰 의미와 상징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임직원들간에 협력과 융합을 고려한 확장된 공간의 필요성이다. 최소 4∼5개의 설계본부가 한 층에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해 직원들이 더 긴밀하게 협력, 공유, 융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지난 50년간의 연건동 시대를 마감하고, 다가올 100년 기업으로의 준비는 새로운 터전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해보자는 의미에 상징성을 들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함께 정림건축이 추구하는 ‘사람, 즉 기업이 인간중심’이라는 모토아래 ‘인간중심 공간’ 조성으로 행복한 일터를 추구하는 정림건축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에따라 태평로 본사 인테리어 역시 친환경 자재 사용 등에 세심한 배려는 물론 따로 헬스매니저를 둬서 직원건강도 적극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민국 문화와 행정의 중심으로 이전을 한다는 장소성이다. 시청 및 서울역이 인접해 있는 4대문의 중심으로 장소를 옮기면 교통망이 한결 좋아지고, 시행현장이 전국에 퍼져있는 만큼 접근성 면에서 임직원들에게 상당한 편리성을 제공할 것이라 설명했다.

정림건축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이번 본사 이전은 정림건축이 추구하는 ‘인간 중심’, ‘건강한 조직 구현’, ‘인재육성’이라는 가치실현과 부합,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더욱 더 업무효율화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림건축은 국내 건설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