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 해외건설·플랜트산업 활성화 방안 제시
국토진흥원, 해외건설·플랜트산업 활성화 방안 제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5.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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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4회 친환경에너지 & 오일·가스 플랜트기술 국제컨퍼런스’ 성료

친환경에너지 및 비전통 자원플랜트분야, 해외건설 활성화 방안 논의

‘2019 친환경에너지 & 오일‧가스 플랜트기술 국제컨퍼런스’에 참여한 국내·외 정부관계자와 해외연구진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친환경에너지 & 오일‧가스 플랜트기술 국제컨퍼런스’에 참여한 국내·외 정부관계자와 해외연구진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이하 국토진흥원)은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4회 친환경에너지 & 오일·가스 플랜트기술 국제컨퍼런스(ICOG:International Conference of Clean energy & Oil·Gas Plant technology)’를 ICOG 2019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윤제/이하 ICOG 조직위)와 공동으로 개최, 친환경에너지 및 비전통 자원플랜트분야로 해외건설·플랜트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극한지역인 북극권에 매장된 미개발 오일‧가스 개발과 동남아시아 권역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비전통 자원플랜트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제협력을 통해 국가간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번 컨퍼런스는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 부대행사로 진행, 극한지 오일·가스 플랜트기술에 신재생에너지인 수소와 수력분야의 플랜트 기술까지 포함해 전년보다 확대 추진됐다.

국토진흥원과 ICOG 조직위가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며, 주한 캐나다 대사관 및 베트남 건설부가 적극 협조하는 ICOG는 국제컨퍼런스로 관련분야 전문가, 정부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상호 관심분야에 대해 토론하고 향후 한국과 베트남 간 공동연구 주요항목을 발굴하는 등 국제협력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분과별 토론에서 ▲오일‧가스 생산관리 ▲가스액화 및 복합플랜트 ▲지능정보융합 플랜트 등 세 개의 분과로 나눠 진행, 캐나다·베트남·태국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극한 환경에서의 시추관리 등 고려 사항 ▲다운 홀 워터 드레인을 이용한 가스 회수능력 증가 ▲고효율 수소액화 플랜트 개발전략 ▲베트남 고형폐기물 관리 및 에너지 응용 ▲파이프라인과 에너지플랜트의 안전공학 ▲수소활용을 위한 안전시스템 구축방향 등이 논의됐다.

국토진흥원 박래상 플랜트실장은 “이번 국제컨퍼런스가 극한지 오일가스 플랜트 분야와 동남아시아 바이오매스 플랜트 분야 등을 통해, 신북방 및 신남방 국가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고 국제공동연구를 활성화시켜 향후 해외시장 진출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