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국토위원장, 건설현장 합법적 외국인력 활용방안 토론회 개최
박순자 국토위원장, 건설현장 합법적 외국인력 활용방안 토론회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5.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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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환경노동위원장과 공동개최, 국토교통위, 환경노동위 관심 집중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건설현장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외국인력을 활용하고자 국회에서 토론회 자리를 마련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순자 위원장은 환경노동위원회 김학용 위원장과 공동주최로 오는 3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건설현장 합법적 외국인력 활용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건설현장에서의 외국인력 활용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정부, 학계, 언론사, 노무법인 및 업계대표 등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주제발표는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박광배 박사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최은정 박사의‘건설현장에서의 외국인력 활용현황 및 실태 점검, 제도 개선방안의 제시’를 주제로 발제가 진행된다.

좌장은 가톨릭대학교 김명수 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자는 외국인력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및 법무부와 학계, 언론사 및 노무법인 관계자, 외국 인력을 직접 고용하는 건설사업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국의 건설현장에서 외국인력의 활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전문건설사업자들의 고통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인구절벽이 다가오고 있는 대한민국 건설시장에서 합리적인 외국인력 활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