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구포역, 이용자 편의 대폭 개선한 고객대기실 변신
코레일 구포역, 이용자 편의 대폭 개선한 고객대기실 변신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9.05.3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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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섭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
교통약자를 배려하여 1층 맞이방에 신설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흥섭)는 지난 28일부터 휠체어 이용자, 노약자, 임산부 등을 위한 구포역 고객대기실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고객이 접근하기 쉬운 맞이방 1층 공간에 고객대기실을 추가 설치해 구포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대기실은 약 40㎡ 규모로 냉·난방시설, 휠체어 전용공간, 직원호출 인터폰, 정수기, 등받이의자, TV, 열차정보 표시기 등을 설치하여 고객편의를 강화했다. 미세먼지 없는 환경조성을 위해 공기청정기 운영 및 공기정화식물도 조성했다.

또한 전동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급속충전기를 부산시와의 협조를 통해 올해 7월까지 고객대기실 내에 설치할 예정이다.

최흥섭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구포역의 1층 고객대기실 신설로 교통약자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