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국토위원장, 자유한국당 민생현장 대장정서 3기 신도시 문제점 '지적'
박순자 국토위원장, 자유한국당 민생현장 대장정서 3기 신도시 문제점 '지적'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5.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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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신도시 교통대책 및 3기 신도시 계획 문제점 해결 촉구할 것"
24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 초청으로 광교 아파트 주민간담회가 열리는 회의 현장.
24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 초청으로 광교 아파트 주민간담회가 열리는 회의 현장.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자유한국당, 안산 단원구 을)이 자유한국당 민생현장 대장정에서 3기 신도시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순자 위원장은 지난 24일 수원 광교센트럴타운 60단지 주민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당대표의 '민생투쟁 대장정 - 광교 아파트 주민간담회'에 참석해 이와 같이 제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는 황교안 대표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이현재·이헌승·윤종필·송석준 의원, 민경욱 대변인 등이 참석했으며, 김동령 전국LH중소형10년공공임대아파트 연합회장과 광교 등 각 지역 연합회 대표단 등이 함께했다.

박순자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서울 집값을 잡겠다고 발표된 정부의 3기 신도시 계획은 서울보다는 1기와 2기 신도시 주택 가격만 폭락시켰다”며 "국토교통부 장관은 3기 신규택지 발표로 1·2기 신도시 주민 반발이 나오니 졸속으로 수도권 교통대책을 내놓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박순자 위원장은 “벌써 10년 전인 2기 신도시 발표 시에 지하철 추진을 약속했는데 아직도 교통체증이 해소가 안 되고 있다”며 “새로 임명받은 김경욱 2차관과 함께 문제점에 대해 분명하고 확고하게 짚고 넘어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