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협력사와 소통 워크숍 개최···실질적 도움 방안 모색
철도공단, 협력사와 소통 워크숍 개최···실질적 도움 방안 모색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5.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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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균 이사장 "고충 과감히 개선해 한차원 높은 서비스 제공하겠다" 약속
철도공단이 지난 23일 충북 오송에 있는 시설장비사무소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은 공단 고객만족담당 직원과 협력업체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철도공단이 지난 23일 충북 오송에 있는 시설장비사무소에서 '2019년도 고객만족담당 직원과 협력업체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은 공단 고객만족담당 직원과 협력업체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협력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 상생 발전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철도공단은 지난 23일 충북 오송에 있는 시설장비사무소 제1미래관에서 공단의 고객만족담당 직원, 일명 CS PRO와 협력업체 직원이 함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공단 사업관리시스템(CPMS, Contract Project Management System)을 통한 업무효율 향상 방안, 불필요한 회의 없이 업무 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방식, 협력업체 관계자를 존중하며 사업을 관리·감독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업무개선을 위해서는 사업관리시스템의 형식적인 업무절차 삭제 및 데이터 연계기능 확장, 메일·서면을 활용한 업무 전달, 확실한 역할 분담 및 상호 존칭 사용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은 공단이 올해 3월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운동의 일환으로,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 의견을 직접 수렴해 더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발굴된 애로사항은 과감히 개선하여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공단이 우월적 지위에서 벗어나 협력사의 든든한 협력자로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공단은 그동안 ‘내·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무엇이든 도와드리겠다’는 자세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관련 문구를 넣은 캐릭터 홍보물, 모니터 화면 및 명함·명패 등을 제작·배포했다. 이후에도 외부고객 의견 수렴을 위한 소리방을 개설하고 설문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